집중 호우에 태풍까지 겹친 상황. <br /> <br />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겠죠. <br /> <br />상황별 행동 요령을 종합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집중 호우는 차량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유독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 중 비가 많이 온다면 타이어가 물에 잠기기 전 안전한 곳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최선이지만 상황이 불가피하다면 미리 창문이나 선루프를 열어두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갑작스레 물이 불어나 급류에 갇힌다면 급류가 밀려오는 방향의 반대쪽 문으로 탈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을 경우 좌석 머리 받침대나 안전벨트 버클 등으로 창문 모서리를 깰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에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저지대 주택가는 침수 우려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미리 집 바깥의 하수구와 배수시설이 막힌 곳은 없는지 점검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집에 물이 고이기 시작한다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는 것도 잊지 마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가전제품 플러그를 모두 뽑는 것도 중요하겠죠. <br /> <br />전기를 차단할 땐 고무장갑이나 마른 천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최근 산사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이미 토양이 수분을 잔뜩 머금고 있어 앞으로 적은 양의 비로도 산사태는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산사태 대피 명령이 내려지면 산지에서 떨어진 마을회관이나 학교로 이동하고 토사가 내려오는 반대쪽이 아닌 옆 방향으로 대피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농촌에 폭우가 내릴 경우 물꼬를 트러 나가는 분들 계실 텐데요. <br /> <br />매우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러 나갔다가 오히려 사고를 입는 경우가 잦고 비가 시간당 30~50mm 이상 내리게 되면 논두렁을 트더라도 물이 빠지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101514241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